※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중국 주식에 대해 투자해야 되냐 말아야 되냐를 가지고 토론하면 하루 이틀로는 부족할 겁니다.
루이싱커피 사태부터 시작해서 이항, 알리바바 그리고 텐센트까지.
간단히 회계조작과 당국의 규제로 보면 될 겁니다.
저도 알리바바라는 기업을 오래전부터 관심종목에는 두고 있었지만,
투자를 안 한 계기는 단순히 중국 주식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근데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공부를 하다 보니
위에 언급한 4가지 종목 중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경우 당국에 의해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당국에 의해 주가가 올라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중국은 현재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전기차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해서 당국의 방침이 탄소중립이라면 휘발유나 디젤 차량을 계속 판매하는 것보다는,
전기차든 수소차든 친환경 차량으로 노선을 바꿔야 할 것입니다.
일반적인 다른 국가라면 이런 방침을 정하고 협조를 구하고 또, 실제로 시행하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중국이라면? 다른 나라들보다는 빠를 겁니다.
요약하면,
당국이 장려하는 산업분야라면 투자할 가치가 크다고 봅니다.
아 물론 실적 자체가 부풀려졌다면, 아래 내용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분석입니다.
3개년 매출 실적입니다.
수익이 엄청나게 증가했고, 손실 또한 가파르게 감소했습니다.
총 자산의 증가도 2020년에 압도적으로 증가했고, 그에 따른 부채 증가는 미미했습니다.
총 부채 / 총 수익이 알려주는 정보는 부채의 증가 속도가 크면 값이 커지고, 수익의 증가 속도가 크면 값이 작아집니다.
위의 값을 보시면 2019년 수치가 증가했다가 2020년 급감했습니다.
재무적으로 좋은 소식입니다.
총 부채 / 총 자산은 보통 일반적인 기업들이 1 이하의 수치를 유지하는데,
니오는 2020년 0.42로 아주 건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분기별 매출 실적입니다.
수익은 이미 올해 2분기 실적만으로 작년 수익을 넘어섰습니다.
손실도 올해 2분기 만으로 작년 손실을 넘어섰습니다!!
자산과 부채 모두 똑같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총 부채 / 총 수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익 증가 속도보다 부채 증가 속도가 더 큰 현 상황입니다.
그리고 해당 수치는 분기로 계산되었기에, 위에서 보셨던 연간 자료에 비해 약 4배 더 크게 나옵니다.
총 부채 / 총 자산도 증가하고 있고요.
분기 자료만 보면 수익은 증가했지만, 재무상태는 딱히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안 좋아졌다고 볼 수 있겠죠.
다음은 수익 대비 비용입니다.
연구 개발 비용과 판매 및 일반 관리비 항목입니다.
연구 개발 비용은 대체로 증가했지만, 동일 기간 수익의 성장성이 훨씬 커서 비율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 및 일반 관리비는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동일 기간 수익의 성장이 이를 상쇄시켜준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 개발 비용은 증가해야 하고, 판매 및 일반 관리비는 감소해야 하는데 오히려 반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차량 판매 마진율은 점차 올라가더니 다시 떨어졌습니다. 아무래도 비용 증가가 원인으로 해석됩니다.
참고로 현대차 마진율이 20-3Q 부터 21-3Q 5개 분기 평균 18.48%입니다.
테슬라의 차량 판매 마진율은 20-3Q 부터 21-3Q 5개 분기 평균 27.44%입니다.
우선 차량 판매 대수의 증가와 총 수익의 증가는 비례해 보여서 다행입니다.
다만, 차량 판매 마진율은 적어도 20% 전후를 왔다 갔다 해야 좋을 텐데 이번 분기는 매우 낮게 나왔습니다.
마무리 소견입니다.
중국 주식과 그에 대한 정보 불신은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를 꺼리게 만듭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점이 달라졌습니다.
중요한 점은, 국가가 키우는 산업이라는 부분입니다.
국가 중점 사업이므로, 특정 기업과 같이 철퇴와 규제를 어느 순간 갑자기 휘두르지는 않을 겁니다.
수익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내 차량 판매에서 내연기관은 줄어들고,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한 차량의 판매들이 증가함에 따라,
빠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2023년 중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회계가 조작되지 않았다면요!
※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노후준비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주식] 라이다(LiDAR) 개발기업 루미나 (NASDAQ: LAZR) 분석 (0) | 2021.12.20 |
---|---|
[미국 주식] 스포츠카 생산 기업 페라리(Ferrari) (NYSE: RACE) 분석 (0) | 2021.11.22 |
[미국 주식] 발전용 연료전지 기업 블룸 에너지(NYSE: BE) 분석 (0) | 2021.11.08 |
[미국 주식] 항공사 1위! 델타항공 (NYSE: DAL) 분석 (0) | 2021.11.01 |
[미국 주식] 급락하는 미국 통신주 AT&T 긴급 점검 분석 (0) | 2021.10.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