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한 번쯤은 누군가의 드림카였고, 누군가는 목표로 하고 있으며, 누군가는 타고 있는
이탈리아 스포츠카 생산기업 페라리입니다.
최근 다루었던 주제가 블룸에너지, 니오였던 점을 생각해보면
페라리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 지난 21년 4월 페라리가 2025년까지 첫 번째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페라리는 이미 전기차가 있지 않나요?"
아닙니다. 아마 하이브리드차를 생각하신 거 같습니다.
분명 전기차를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는데, CEO도 바뀌고 세상 트렌드가 이러니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우선 3개년 실적입니다.
수익에 관한 부분은 분기로 아래에서 세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자산변동에 대한 부분을 보시겠습니다.
부채가 조금 증가했지만, 자산은 더 크게 증가했습니다.
Net Debt to Adj. EBITDA는
총 부채 / Adj. EBITDA로 부채 대비 수익성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줍니다.
숫자가 커지면 수익보다 부채가 더 늘어난 것이고
숫자가 작아지면 부채보다 수익이 더 늘어난 것입니다.
근데 그전에, 애당초 페라리라는 기업이 가진 부채가 적고,
EBITDA가 부채만큼 벌어지고 있어서 크게 신경 쓸 지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재무건전성은 좋아 보입니다.
이제 분기별 데이터입니다.
총 자산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부채는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코로나 충격이 컸던 2020-2Q를 제외하면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Net Debt to Adj.EBITDA는 분기로 됐기 때문에 위에 3개년 데이터보다 4배 정도 값이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 수익(Net Revenues)은 증가하는 추세지만
그에 따라서 수익(Net Profit)이 따라서 증가하는 모습을 못 보여주는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순 부채 / 총 수익도 감소하는 모양새라 총 수익의 증가가 부채 증가 속도보다 빠르다는 건 좋은 신호입니다.
그러면 돈을 어떻게 쓰고 있을까요?
우선 2020-4Q에 연구 개발 비용이 크게 증가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21년 4월에 전기차 개발 발표를 했고요.
연구 개발 비용의 증가는 불가피하고, 그렇다면 총 수익의 증가와 대비해서 순 수익이 많이 남아야할텐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판매 및 일반관리비는 줄어들고 있지만,
정직원의 수는 여기에 표시하지 않았지만, 페라리 보고서에 따르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순수익이 저렇게 낮은 상태에서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연구 개발 비용을 늘리면
어느 순간 갑자기 적자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연한 거지만,
총 수익과 차량 판매 대수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매달 약 900대, 매일 약 30대의 페라리가 전 세계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유럽, 미국, 중국과 홍콩 등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17%의 판매 비율이니까
매일 5대 정도가 일본,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한국,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로 판매됩니다.
마무리 소견입니다.
전기차로의 움직임은 더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완성차 업계에서는 피할 수 없는 선택지입니다.
최근 페라리의 주가 상승폭이 엄청납니다.
당연히 3분기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우려되는 부분은 아직 순수 전기차에 대한 완성이 없는데
단순히 전기차라는 비전이 좋아서 매수심리를 부추기는듯한 느낌입니다.
마치 테슬라, 니오, 라비안, 루시드에 돈이 몰렸다가
버블이 형성된 것 같으니 다른 완성차 업계에 돈이 들어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너무 비관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닷컴 버블이 연상되는 건 왜일까요.
※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노후준비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주식] 우리 모든 일상에 있는 3M (NYSE: MMM) 분석 (0) | 2021.12.27 |
---|---|
[미국 주식] 라이다(LiDAR) 개발기업 루미나 (NASDAQ: LAZR) 분석 (0) | 2021.12.20 |
[미국 주식]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 (NYSE: NIO) 분석 (0) | 2021.11.15 |
[미국 주식] 발전용 연료전지 기업 블룸 에너지(NYSE: BE) 분석 (0) | 2021.11.08 |
[미국 주식] 항공사 1위! 델타항공 (NYSE: DAL) 분석 (0) | 2021.1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