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대학원 지원부터 정착까지 - 6(은행계좌 발급)

※경고※ 본 글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오직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저는 네덜란드 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의 석사과정으로 22년 9월부터 입학하였습니다.

올해 초 네덜란드 대학원을 지원하고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까지 제가 경험한 모든 정착 과정을 저의 관점에서 기술할 예정이기 때문에 취업정착이나 파견 그리고 다른 대학교 및 대학원의 경우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대학원 지원부터 정착까지, 타임테이블 ⓒ 별보는 해파리

이제 정착의 마지막 단계, 네덜란드 은행계좌 발급입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네덜란드 은행은 크게

ING, ABN AMRO, RABO BANK, BUNQ 이정도가 가장 대표적이고 많이 쓴다고 보시면 됩니다.

ING와 RABO는 지점 방문이 필요하고,

ABN과 BUNQ는 지점 방문이 필요없지만, BUNQ의 경우 수수료가 조금 쎈편이라

저는 ABN AMRO를 네덜란드 은행계좌로 개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ABN AMRO는 지점 방문없이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휴대폰 앱 또는 인터넷으로도 가입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권사진을 찍어서 보내야되기 때문에, 휴대폰 앱으로 하는것이 조금 더 편할겁니다.

그리고 학생계좌의 경우 다른 일반 계좌와 달리 매달 지출되는 계좌 유지비가 없습니다.

 

아무튼, 가입신청이 완료되면, 수일내에 우편이 날라옵니다.

몇개가 날라오든 무조건 2번으로 나뉘어 옵니다.

 - 핀코드

 - 설명서

 - 카드

 - 기기(e.dentifier)

보통 카드나 핀코드 둘 중 하나가 빠지고 처음 우편 이후 다시 며칠 내로 날라오게 됩니다.

설명서를 제외한 다른 3가지 중 무엇 하나 없는데 시도하지는 마세요.

 

아무튼 엑조디아가 다 모이고나면 [절차에 따라] 정확히 카드를 액티브 시킵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여러분은 아직 카드 액티브 하는 과정에서 [5digit identification code]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간혹 DigiD를 만들었다가 이게 그거였나, 내가 만들었었나 헷갈려서 입력해버리시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는데, 3번 틀리면 카드 막히고 이거 풀려면 전화해야됩니다. 근데 이거 좀 많이 귀찮습니다.

어떻게 알았냐고요? 그렇게 됐네요.

여러분은 카드의 ID code를 만들지 않았고, No라고 입력해서 새로 만드시면됩니다.

이거 말고 딱히 더 주의할 점은 없는것 같고, 집 주소 제대로 입력해서 우편 수령만 잘 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은행계좌 발급과 액티브를 완료하면 학교에 연락해서 등록금 낼때 같이 냈던, Living Allowance 보증금 수령하세요!

 

 

그럼 왠만한 정착 단계는 끝났습니다.

이제 자잘한 단계들만 남았고 이것들은 큰 문제는 없습니다.

 

계좌발급 이후 해야할 일은 크게

 - OV-Chipkaart(교통카드) 익명(Anonymous)말고 기명(Personal)로 바꾸기

 - 휴대폰 유심 약정

 - 주거보조금 신청

 - 애플페이 등록

 

이 3가지 정도가 있겠네요.

저의 정착과정 글이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경고※ 본 글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오직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