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본 글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오직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
먼저 저는 네덜란드 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의 석사과정으로 22년 9월부터 입학하였습니다.
올해 초 네덜란드 대학원을 지원하고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까지 제가 경험한 모든 정착 과정을 저의 관점에서 기술할 예정이기 때문에 취업정착이나 파견 그리고 다른 대학교 및 대학원의 경우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에 잘 도착하셨다면!
해야할 일은 크게 3가지 입니다.
1. 선불 유심 구매
2. 교통카드 구매
3. 숙소나 집 찾아가기
1. 단기간 교환학생으로 오신게 아니라면 현지 유심을 구매해서 사용하시는게 편의상 좋고, 가격도 나쁘지않습니다.
단, 가격적으로 괜찮은건 약정을 거는 유심 요금제에 한해서만 그런거고, 선불 유심은 가격적으로 별로 괜찮지 않습니다.
어쨋든, 공항에 도착하신 이후 짐을 찾아 밖으로 나가시면 선불 유심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2곳입니다.
광장으로 가면 있는 T-mobile 한곳, 입국장 게이트를 나와 우측으로 길을 좀 헤메다 보면 나오는 여행물품 판매처 한곳 이렇게 2곳이 있습니다. 가격은 여행물품 판매처가 조금 더 저렴합니다. 우리나라 같이 알뜰요금제를 판매하는 곳이거든요.
어쨋든, 네덜란드에 오래 계시고, 어찌됐든 현지유심을 사용하실 예정이라면, 당분간은 선불유심을 쓰시는게 낫습니다. 휴대폰 요금제 계약하는데 절차가 조금 오래걸려서 한달은 선불유심으로 사용하시는게 로밍하는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편합니다. 네덜란드 정착이 완료된 이후에는 전화 쓸 일이 거의 없지만, 정착하는 중에는 전화가 종종 필요합니다.
2. 교통카드 구매
네덜란드 교통비 엄청 비쌉니다. 택시는 건드리지도 마시고, 기차, 버스, 트램 생각보다 헤프게 나갑니다.
버스 대충 한번타면 3유로 정도 나가는데, 숫자가 3이라 적게보이지 환율 적용하면 4천원 넘어갑니다.
기차도 편도에 대략 20유로 정도 듭니다. 이거도 한화로 3만원 가까운 돈입니다.
하지만, 이거도 전부 교통카드를 사용했을 때 드는 비용이고, 탑승시 결제, 탑승 전 티켓 구매 이런식으로 하면 저 가격보다 더 나옵니다.
공항에 도착하셔서 큰 광장쪽으로 나가면 출구를 바라보고 좌측으로 가면 티켓을 사람이 판매하는 창구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교통카드 구매가 가능합니다. 네덜란드 교통카드는 OV-Chipkaart라고 불리며, 익명과 기명카드 2종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에 막 도착한 저희는 그런거 없고, 익명카드로 당연히 구매합니다.
교통카드 비용은 7.5유로, 서비스료(인건비) 0.5유로가 기본적으로 들고, 최대 150유로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아셔야 할 점은, 교통카드에 20유로 미만으로 돈이 있을 경우, 기차 탑승은 불가능합니다. 이때 서비스료는 현재까지 공항에서만 받는거로 봤고, 이외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부과하는걸 못봤습니다.
3. 숙소나 집 찾아가기
대한항공 기준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저녁때 도착합니다.
네덜란드 교통이 아무리 밤 늦게까지 운영을 한다해도, 집 열쇠를 어디서 어떻게 수령하기로 약속한게 아니라면, 그 늦은시간에 찾아가서 열쇠를 받는다는건 불가능하기에, 근처에서 숙박을 하시는게 낫습니다. 아니면 관광이라도 며칠하고 들어가셔도 되고요. 아무튼 네덜란드 도착하자마자 집에 가시는건 현실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굉장히 힘든 일일겁니다.
※경고※ 본 글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오직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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