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혹시 담배를 피우시나요?
저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시든, 피우지 않으시든
"말보로"라는 담배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전자담배 "아이코스" 또한 위 회사의 제품입니다.
오늘은 저 유명한 담배를 만드는 회사인 알트리아(Altria, MO)입니다.
담배만 유명한 건 아닙니다. 배당도 유명합니다.
시가배당률이 약 7%에 이르는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줄였다가 다시 늘리는 추세입니다.
최근 금리인상과 각종 이슈로 인해 불안정한 시장에서 변동성이 큰 기술주보다는 안정적이거나, 배당이라도 꾸준히 잘 주는 주식들을 찾는 추세입니다.
3개년의 실적을 보면 그다지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수익이 증가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고, 순익도 오락가락이고,
심지어 자산 대비 부채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부채 증가 속도보다 수익 증가 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이네요.
최근 분기 실적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수익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로 보입니다.
순익은 들쭉날쭉해서 도무지 감을 못 잡겠네요.
총 자산과 총 부채가 같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총 부채 / 총 자산을 확인해보면, 그 속도는 자산의 감소가 더 빠릅니다.
사실상 재무적으로 보면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비용 관련 사항을 보겠습니다.
매출 원가는 30% 아래로 유지가 되고 있으며,
소비세 또한 20% 아래로 유지가 되고 있으며,
홍보, 관리 및 연구비는 10% 전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큰 비용 지출들이 수익의 60%를 차지하니,
이 정도면 비용 지출이 낮다고 생각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실제 순익을 보면 그렇지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분기는 어느 정도 순익이 많이 나오는 경우 30%도 나오긴 합니다만,
적자가 기록되는 분기도 있으니까요.
연간 순익으로 가면 비율은 20% 아래로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가배당률 약 7%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실제 알트리아에서도 배당성향을 80%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당성향을 고집하는데 회사에 수익이 안 난다면
결국 AT&T처럼 배당을 줄이는 결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말보로 담배가 잘 팔리고,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잘 팔려도
담배라는 제품 자체가 불안한 상품인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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