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리얼티 인컴(NYSE: O) 분석

※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alty Income (NYSE: O) 종목 개요

미국 주식을 하고 배당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리얼티 인컴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 회사이며, S&P500에 속해있습니다.

브랜드 로고에서부터 쓰여있듯, "The Monthly Dividend Company", 월 배당을 시행하고 이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메인 화면으로

이런게 나옵니다.

15.2% : 1994년 NYSE 거래소 상장 이후 복합 연간 평균 수익률

609 : 609개월 연속 배당금 지급

4.4% : 1994년 NYSE 거래소 상장 이후 복합 실현 배당금 성장률

94 : 분기 별 배당금 인상 횟수

 

좀만 더 깊숙이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자료를 자랑합니다.

1주당 연간 배당금.

배당율 비교.

10년 만기 국채, S&P 500, 다우존스 산업지수, 다른 REIT 보통주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배당률을 보여줍니다.

 

지속가능성 및 비전

먼저 리얼티 인컴의 주요 고객을 보겠습니다.

 

Top 20 Clients.

상위 20개의 기업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알만한 회사로는 세븐일레븐, 페덱스, 공매도로 핫했던 AMC, 월마트, 홈디팟 등이 있네요.

 

최근 4개년 매출 및 수익

매출액과 수익은 코로나 충격에도 불구하고 나름 준수하게 선방했습니다.

 

상장 이후 주가 변화

다른 REIT 회사들과는 다르게 장기간 횡보하지 않고,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코로나 충격으로부터 많이 회복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주가를 회복하지 못했다는 점.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한 것 같습니다.

강점 및 약점 분석

강점

1. 먼저 위에서 언급했던 상위 20개 주요 고객이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기업으로서 개인이 임대하는 거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매출을 보장할 수 있죠.

2. 마찬가지로 상위 20개 주요 고객의 회사들은 대체로 소비업체입니다. 편의점, 헬스장, 영화관, 약국 등이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백신으로 점차 소비활동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은 마찬가지로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월세 납부가 가능하고, 매출 보장으로 이어집니다.

3. 부동산의 상승은 필연적입니다. 부동산이 상승한다는 의미는 월세의 상승도 야기시키죠. 월세의 상승은 곧 매출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단기적으로 급등하지는 않지만 점진적으로 오릅니다. 매출 또한 영향을 받겠죠.

 

약점

1. 이번 코로나 사태로 봤듯이 소비활동의 악화는 부동산 업체에 한 발짝 늦게 영향을 미칩니다. 당장에 버티려고는 하지만, 못 버티고 나오게 되면 그 자리에 다른 누군가가 곧바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매출이 나오지 않습니다. 공실로 인한 매출 감소는 영원한 숙제입니다. 짧고 굵은 것보다는 얇고 길게 가는 것이 훨씬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2. 이미 많은 소비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물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점차 줄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감소는 부동산 기업들의 공실율을 높이게 됩니다. 월그린, 세븐일레븐, 월마트, 홈디포, 테스코 상위 20개 주요 고객에 속한 이 업체들이 자사 오프라인 매장을 20%만 줄이고, 바로 다음 고객을 찾지 못해 공실로 놔두게 된다면 단순 계산으로 매출에 3% 이상 손실을 입게 됩니다.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오프라인 매장을 감축하는 현 시국에 어떻게 빈자리를 메울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마무리

배당주로서의 매력, 다른 대기업들과의 매출 관계로 장기간 보유하기에 매력적인 주식임은 틀림없습니다. 실제로 글을 작성중인 5월 14일 현재 보유 중이기도 하고요.

코로나든, 글로벌 금융위기든 위기 상황이 닥치면 매우 크게 반응하고 회복도 더딥니다. 하지만, 해당 주식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주식이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는 그다지 디메리트적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먼 미래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대응과 결과는 불확실하지만, 그 이전까지는 충분히 배당주로서 재미를 보고 주식의 상승 또한 기대되므로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