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 우주 테마 ETF (NYSE: ARKX, NASDAQ: UFO)

※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우주 테마 ETF(NYSE: ARKX, NASDAQ: UFO) 종목 개요

얼마 전 순수 민간인만 태운 스페이스 X의 우주선이 사흘간의 우주궤도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우주라는 공간이 일반적인 개인에게도 생각보다 멀지 않았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우주 테마 ETF를 준비했습니다.

두 종목 모두 비교적 최근에 상장되었습니다.

 

우주 테마 ETF 2종목 비교  ⓒ 별보는 해파리

우주 테마 ETF 2종목의 Top 10 Holdings. ⓒ 별보는 해파리

ARKX의 경우 상장 당시 논란이 많았습니다.

2번째로 들어가 있는 PRNT가 자사 ETF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PRNT에는 이미 TRMB 종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논란일 뿐, 저희는 종목에 집중해봅시다.

 

Top 10 Holdings에는 안 들어갔지만,

UFO의 경우 미국 4대 방위산업체 4곳(보잉, 레이시온,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 모두 포함되어있습니다.

반면, ARKX의 경우 유럽의 에어버스와 보잉 그리고 록히드마틴만이 들어가 있죠.

 

이외에도 모든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보면 겹치는 부분은 어느 정도 존재합니다만 비중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그리고 UFO의 경우 최근 배당 비중 기준으로 1.19% 이지 일정하게 이만큼 주는 게 아닙니다.

Historical Data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주 테마 ETF 2종 S&P500과 나스닥100 지수 YTD 수익율 비교.

YTD 수익률이지만, ARKX가 애당초 3월에 상장했기 때문에 상장 이후 약 6개월간의 데이터라 봐도 무방합니다.

ARKX는 여태 횡보를 했고, UFO는 약 7.69% 상승, 반면에 S&P 500은 약 12.59% 나스닥 100은 18.87% 상승했네요

 

흠...

 

지속가능성 및 비전

이제 출발했을 뿐입니다.

여태 시작선에 다다르기 위해 몇십 년간의 노력이 있었고, 드디어 저번 주 시작선에서 출발했습니다.

우주를 테마로 한 산업은 이제 시작입니다.

실제 수익이 나고, 흑자로 전환하고, 규모가 커지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물론 우주사업만으로 흑자 전환하려면 적어도 중산층까지는 이용이 가능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 가격을 맞추거나 대규모로 이용이 가능하게끔 하는 건 시간이 더 걸리겠죠.

 

중요한 건, 편입되어있는 종목들을 보면, 우주에만 얽매여있는 회사들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사업군 중에 우주라는 카테고리가 교집합으로 들어가 있는 거죠.

때문에 기존 기업의 사업다각화라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도 있겠습니다.

강점 및 약점 분석

강점

1. 스페이스 X의 민간 우주비행 성공으로 가시화된 사업.

2. 막 시작된 우주 산업, ETF를 통한 유망 종목의 발굴 가능

3. 전통산업 종목들 구성으로 안전성이 있음.

 

약점

1. 우주산업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일 뿐, 해당 기업들에서는 언제든 사업 철수가 가능.

2. 우주만을 바라보는 기업의 적자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불확실함.

3. 흑자전환 및 옆집 아저씨가 자기 돈으로 실제 이용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불투명함.

마무리

스페이스 X가 민간 우주 비행을 성공하고, 이제 드디어 우주 산업이라는 게 출발선상에서 발을 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갈 길이 먼 것도 사실입니다. 

1인당 체험비용절감도 해야 되고, 일반인 이용에 제약이 줄어들어야 하고, 또 뭐 이것저것 장애물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우주 비행이라는 1차원적인 목표보다는 이를 통해 부수적으로 얻어지는 다른 기술들과 다른 사업들의 가능성을 놓고 본다면,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투자하기에 더욱 좋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우주왕복 기술이 비행기보다 더 빠른 편도 비행에 쓰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추진체를 이용한 방위산업체들의 새로운 무기 개발로 이루어질 수도 있고요.

고전 산업들이 사업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들 덕분에 우주 테마 ETF가 덕을 볼지는 장기적으로 두고 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