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아내에게 남기는 유산의 90%를 S&P500의 인덱스 펀드로 운용하고,
나머지 10%는 미국 단기 국채에 투자하라.
- 워렌 버핏(Warren Buffett)
인덱스 펀드. 제가 제목에 작성한 지수 추종과 같은 말입니다.
보통 미국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S&P 500과 다우산업지수 그리고 나스닥 지수의 우상향 그래프에서 매력을 느낍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가정하에, 지인이나 커뮤니티 등에 물어본다면
대부분의 답변은 "지수 추종에 넣고 묵혀라."
저라도 이렇게 말할겁니다.
아래 그림이 어느 정도 답변을 보충해줍니다.
그중 이번 글에서는 나스닥(Nasdaq) 지수 추종에 대한 ETF 종류를 알아보려 합니다.
먼저, 우리나라 증권사와 은행의 종류가 다양하듯이, 미국의 ETF도 운용사가 다양합니다.
BlackRock, Vanguard, SPDR, Charles Schwab, Proshares, ARK, Invesco, Global X, ETFMG 등등..
대표적으로 나스닥(Nasdaq) 지수를 일반적으로 추종하는 ETF는 3개가 있습니다.
- Invesco에서 운용하는 QQQ
- Invesco에서 운용하는 QQQM
- Invesco에서 운용하는 QQQJ
이게 무슨 말장난인가 싶으시겠지만, 미국주식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적인 나스닥(Nasdaq) 지수추종 ETF는 저 3가지입니다.
아래 자료들은 각각의 ETF의 포트폴리오입니다.
Invesco QQQ
Invesco QQQM
Invesco QQQJ
위의 포트폴리오를 보셨으면,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끼셨을겁니다.
QQQ와 QQQM은 대체로 비슷한걸 알겠는데, QQQJ는 완전 다른 구성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같은 나스닥(Nasdaq)을 추종하지만, 성격이 다릅니다.
- QQQ와 QQQM은 Nasdaq 100.
즉, 나스닥(Nasdaq)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추종합니다. - QQQJ는 Nasdaq Next gen 100.
즉, 나스닥(Nasdaq) 시가총액 101위~200위의 기업을 추종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ETF를 골라야 잘 샀다고 소문이 날까요?
위 3개의 ETF 간략 정리입니다.
사실 나스닥(Nasdaq) 지수 추종 ETF를 샀다고 하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겁니다.
어떤걸 고르든 다 좋습니다.
사실, 2020년 10월 이전에는 고를만한 선택지도 없었지만요.
Invesco에서 새롭게 2종류를 출시한 이유도 신규투자자와 개미를 유치하기 위한 수단일겁니다.
기존에 QQQ는 300달러가 넘는 주가로 일반 개미투자자가 구매하기에는 좀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저렴한 QQQM으로 가격대에 다양함을 주었고, 운용비도 좀더 싸게 책정을 하였습니다.
QQQJ는 위에 간략히 설명했지만, 접근 방식이 새롭습니다.
같은 나스닥이지만, 상위 100개 기업이 아닌 101위~200위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잠재성이 더욱 클 뿐만 아니라 위험성도 올라갔습니다.
QQQM에 비해 리스크가 올라갔고 그에 대한 기대보상도 올라갔습니다.
같은 나스닥이기 때문에 각종 악재와 호재가 비슷하게 반영이 됩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듯이, QQQJ가 QQQM에 비해 리스크가 더 올라갔기 때문에,
동일기간 상승폭과 하락폭에서 눈에띄는 차이를 보여줍니다.
그래도 여전히 QQQJ가 더 위에 있는건 사실입니다.
배당금은 QQQM과 QQQJ에 N/A로 표시가 되어있는데
상장한지 아직 1년이 채 되지않아 산출하기 어려워 그렇게 표시했습니다.
QQQM은 2020년 12월말 0.206, 2021년 3월말 0.157 분기로 지급되었고
QQQJ도 2020년 12월말 0.029, 2021년 3월말 0.028 분기로 지급되었습니다.
6월말과 9월말 비슷한 수준으로 지급된다면 예상 시가배당율은
QQQM의 경우 약 0.51%
QQQJ의 경우 0.34%가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나스닥, 기술주 위주로 되어있어 기술과 설비 투자에 집중하기 때문에 배당금은 거의 없다 보셔도 무방합니다.
운용비도 QQQ와 QQQM은 0.05% 차이뿐이기 때문에 별로 차이는 안납니다.
그렇다면 어떤걸 골라야 할까요?
본인의 성향에 따라서 나스닥(Nasdaq) 100에 투자할건지 혹은 나스닥(Nasdaq) 101~200에 투자할건지 고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유 현금 상황에 따라 QQQ 혹은 QQQM으로 선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나스닥(Nasdaq) 지수를 일반적으로 추종하는 ETF였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 이지 않은 건 어떤 걸까요?
바로 그 유명한 레버리지 와 인버스 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레버리지 : 위의 지수 추종이 1배수라면, 레버리지는 2배 혹은 3배의 결과값을 가짐.
인버스 : 위의 지수 추종은 오르면 따라서 오르고 내려가면 따라서 내려옴. 인버스는(Inverse) 말 그대로 오르면 내려가고, 내려가면 올라감.
해당 종목들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먼저 설명드린 특징부터 그래프로 보겠습니다.
레버리지
인버스
조금 극단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코로나 사태 당시를 초점 맞췄습니다.
5년간의 실상은 어떨까요?
네. 5년 전에 투자했다면 코로나 사태가 왔어도 본전 회수도 못했을 겁니다.
Never bet against America
절대 미국에 반대로 투자하지 말라
- 워렌 버핏(Warren Buffett)
맨 처음 시작할 때 했던 말과는 비슷한 맥락의 다른 표현입니다.
그래서 저는 인버스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고, 레버리지에 대해서만 다루고 마치겠습니다.
다시 위에 사용했던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레버리지의 특성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단, 레버리지는 상승이 하락보다 우세할 때만 유리합니다.
코로나 쇼크가 터졌던 2020년 3월경의 그래프만 보더라도, 4년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였습니다.
코로나 하락 직전과 직후 나스닥(Nasdaq) 지수는 약 -30%를 기록했습니다.
당연히 레버리지는 각각 약 -60%, 약 -90%를 기록한 거고요.
레버리지 ETF 2종목의 정리입니다.
사실상 선택지가 많이 없어서
2종목 중에서 입맛에 맞게 잘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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