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탄소중립이라는 단어를 보신지는 꽤 오래되셨을 겁니다.
기업과 정부 그리고 국가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행하겠다는 뉴스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얼핏 보면 탄소중립이라는 걸 실천하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보여야만, 국민 대부분이 필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할 테니까요.
하지만, 탄소중립은 현상유지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이 글이 탄소중립은 허상이고 필요 없다는 뜻으로 작성되는 글은 아닙니다.
보다 현실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오히려 더 잘 이해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알아보도록 하고자 작성하였습니다. 주식이란 결국 미래를 생각하고 투자하여 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거니까요.
탄소중립이란 게 대체 뭘까요?
탄소중립은 Carbon Neutral의 영어 표현으로 단어를 그대로 옮겨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Carbon Neutral은 뭘까요?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의 양이 똑같아서 중립, Neutral이란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면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양이 차이가 있다면, 그에 따른 용어도 있지 않을까요?
네, Positive와 Negative로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용어는 아니긴 합니다.
그래도 그 의미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Carbon Positive는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이 흡수되는 탄소의 양보다 많습니다.
Carbon Negative는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탄소의 양보다 흡수되는 탄소의 양이 많습니다.
대기중의 탄소가 얼마나 증가해왔는지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도 진행 중입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연구는 킬링곡선(Keeling Curve)으로 하와이의 마우나로아에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아래 자료가 1958년부터 현재까지 이산화탄소의 농도 변화를 보여줍니다.
위 아래로 왔다갔다 하는 것은
여름에 나무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이 많아서 줄어들고,
겨울에는 나뭇잎이 없어서 흡수하는 양이 적기 때문에 위아래 변동폭이 크게 보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꾸준히 우상향 하는 모습입니다.
다시 말하면, 1958년 이후로 전세계는 꾸준히 Carbon Positive를 유지하고 있고,
대기중으로 방출되는 탄소의 양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탄소의 양이 대기중으로 꾸준히 방출되는 이 시점에서
각 나라들의 탄소중립 실천상태는 어떤지 알아봅시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탄소중립을 법제화(In Law)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등의 나라들은 문서화(In Policy Document)했습니다.
아랍과 이스라엘, 러시아, 사우디 그리고 인도 등의 나라들은 발표(Declaration)만 했습니다.
나머지 스위스, 인도네시아 등의 나라들은 아직 토의중(In Discussion)입니다.
큼직한 나라들은 빨라야 2050년 혹은 2060년이나 되어야 탄소중립이 실현됩니다.
그마저도 법제화가 아닌 나라들도 있어서 더 늦춰질 수도 있는 거죠.
결론적으로 2060년 혹은 그 이후까지도 대기중 탄소의 양은 줄어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결국, 대기중 탄소를 제거하는 신기술에 대해 $100M, 1억 달러로 우리 돈 1천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현상금을 건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일론 머스크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봅시다.
만약 가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탄소포집(Carbon Removal) 기술을 개발한다면
1000억 원은 돈도 아니게 됩니다.
해당 기술의 고객은 전 세계 정부입니다.
전 세계를 상대로 장사해서 1000억 원이 안 나올까요?
미국과 유럽 국가들 그리고 중국까지 모든 선진국들이 원하는 기술인데,
저 정도는 돈도 아니죠.
물론 탄소포집에 대한 기술 개발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국가차원이든, 기업차원이든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진척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세계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건 분명합니다.
※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노후준비 > 배경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율주행과 5G 그리고 라이다(Lidar)와 레이더의 이해와 관련 산업 (0) | 2021.12.13 |
---|---|
좋은 주식 고르기 (EPS, PER, BPS, PBR, ROE 한방 정리) (2) | 2021.08.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