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주식 고르기 (EPS, PER, BPS, PBR, ROE 한방 정리)

※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사람들이 주식을 투자하는 데에는 저마다 여러 가지의 방법과 지표가 있습니다.

 

누구는 차트를 보고 들어가고,

누구는 재무를 보고 들어가고,

누구는 정보를 듣고 들어가고,

누구는 뉴스를 보고 들어가고,

누구는 익숙해서 들어가고,

또, 누구는 그저 남들 따라서 들어가기도 합니다.

 

저는 사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을 투자한다는 건 누구나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다만, 높은 확률로 수익을 거두는 데에 검증된 방법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흔히 개별 주식종목을 투자할 때 고려하는 재무정보에 대해서

간략히 실제 생활과 비교해서 비유하면서 쉽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바로,

EPS PER BPS PBR ROE

5가지 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요약은 아래에 해놓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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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 

Earing Per Share

사전적 의미로는 주당 순이익 입니다.

해당 기업의 순이익을 주가로 나눈 값이죠.

 

순이익 / 주가 = EPS

 

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비유해야 될까요?

쉽게 월급과 시급으로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순이익을 월급이라 하고, 주가를 일한 시간이라 해보겠습니다.

 

1)

월급을 300만원 받았다고 가정하고,

한 달(4주*5일) 간 일주일에 50시간씩 4주간 총 200시간을 근무했다고 가정합시다.

그렇다면 이 경우의 순이익(월급) / 일한 시간(주가) = 300만원 / 200시간 = 1.5만원 / 시간이 됩니다.

즉, 시급 1.5만원이 되는 거죠.

 

2)

만약 누군가는 똑같이 200시간 근무했는데

월급을 800만원 받았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이 경우 시급은 4만원이 되는 거겠죠?

 

이 두 가지 경우를 보면,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2)의 경우가 훨씬 돈을 더 많이 버는구나."

EPS도 똑같습니다. 같은 주가라 할지라도, 돈을 더 잘 버는 쪽이 좋은 회사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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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Price Earning Ratio

사전적 의미로 주가수익비율 입니다.

해당 기업의 주가를 위에서 언급한 EPS 로 나눈 값입니다.

 

주가 / EPS = PER

 

이번에는 주가를 전재산, EPS를 연봉 순이익으로 해봅시다.

 

1)

어떤 사람의 전재산(주가)이 5억이라 가정해봅시다.

그리고 연봉(매출)을 받고, 모든 비용을 다 제하고 순수하게 남는 금액(순이익)이 5000만원이라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이때 PER은 5억 / 5000만원 = 10이 나옵니다.

아직 이것만 가지고는 감이 잘 안옵니다.

다음 예시 보시죠.

 

2)

이번에는 다른 사람의 전재산도 마찬가지로 5억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의 연봉 순이익은 1억입니다.

그러면 이때 PER은 5억 / 1억 = 5가 나옵니다.

 

이제 감이 좀 오실까요?

주가가 아무리 높다고 해도, 주가에 비해 그만큼 순이익이 많다면,

PER 값은 낮아집니다.

1)과 2)의 매출이 어떤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순이익(EPS) 자체가 높아서

결과적으로 2)의 PER은 낮아졌죠.

즉, PER은 낮을수록 좋은 회사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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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Book-value Per Share

사전적 의미로 주당 순자산가치 입니다.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의 수치를 발행주식수로 나눈 겁니다.

 

(총 자산 - 부채) / 발행주식수 = BPS

 

발행주식수는 마땅히 예시로 들만한 게 없어서

이를 제외하고 예시를 들겠습니다.

 

1)

어떤 사람이 대출을 받아 10억짜리 아파트를 매수하였습니다.

이때 대출받은 금액이 8억이고, 내 돈은 2억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아파트의 20%만 내 거라 볼 수 있습니다.

 

2)

이번에도 똑같이 10억짜리 아파트를 매수하였습니다.

근데 이 사람은 대출을 3억만 받았고, 내 돈을 7억을 들였습니다.

그러면 아파트의 지분이 70%라 볼 수 있겠죠.

 

위 예시는 발행주식수를 고려하지는 않았지만, 부채의 개념을 말해줍니다.

누군가에게 1)과 2)의 선택지 중 고르라 하면, 누구든 빚이 적은 2)를 선택할 것입니다.

재무건전성이 좋기 때문이죠.

따라서 BPS는 수치가 높을수록 좋은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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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Price on Book-vlaue Ratio

사전적 의미로 주가순자산비율 입니다.

 

주가 / BPS = PBR

 

앞서 구했던 BPS를 주가에 나눠줍니다.

이 부분은 예시가 필요 없이 비례식으로 간단히 확인 가능합니다.

 

위에서 BPS가 높을수록 좋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동일한 주가에서 BPS의 수치에 따라 PBR이 달라지므로

BPS가 높아질수록 PBR은 낮아지고,

BPS가 낮아질수록 PBR은 높아집니다.

앞서 BPS가 높을수록 좋은 회사라 했으니

이번에 PBR은 낮을수록 좋은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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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

Return on Equity

사전적 의미로 자기자본이익율 입니다.

투입한 금액에 비해 수익을 얼마나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당기 순이익 / 자기 자본) * 100

 

이번에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개념은 비슷한 예시를 들겠습니다.

바로 중고매매를 통한 예시입니다.

 

1)

어떤 사람이 10만원을 들여서 새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잘 사용하고 이제 필요가 없어진 해당 제품을 중고물품 거래 앱으로 판매를 하게 되는데요.

2만원에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때 10만원을 들이고, 2만원을 벌었으니 20%라 볼 수 있습니다.

 

2)

똑같은 사람이 10만원으로 동일한 새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이 사람도 잘 사용하고 이제 필요가 없어져서 판매를 하게 되는데요.

무려 8만원에 판매하였습니다.

그러면 이때 10만원을 들이고, 8만원을 벌었으니 80%라는 수치가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동일한 금액을 투자하였어도

수익률이 좋아야 하므로, ROE 값이 높을수록 좋은 회사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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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제 어느 정도 기준이 필요하겠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회사들의 수치를 비교해보겠습니다.

 

7개 주식회사들의 각종 재무지표 비교. ⓒ별보는 해파리

보시면 아시겠지만, EPS와 BPS는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하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현재 주가에 따라 값이 달라지죠.

그렇기 때문에, EPS는 PER와 함께. BPS는 PBR과 함께 봐야 합니다.

미국 S&P 500 기업의 평균 PER은 약 15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요약입니다!

EPS, PER, BPS, PBR, ROE 결론 요약. ⓒ별보는 해파리

비유한 건 위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지표가 모든 걸 알려주거나 미래의 수익성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