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Merck & Co., Inc.(NYSE: MRK) 종목 개요 |
S&P500과 DOW30 지수에 편입되어있는
산전수전 겪었지만, 아무튼 오래된 제약회사 머크입니다.
지배구조랑 협약이랑 자회사랑 조금 복잡하긴 합니다.
그런 이유로, 간단히 종목 개요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홈페이지인
Merck 제약사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사실 이 회사를 알게 된 건, 시그마-알드리치(Sigma-Aldrich)라는 화학제품 때문입니다.
화학과 관련된 전공을 수강하고 있고,
대학원 실험실 경험을 통해 해당 회사의 시약을 상당히 자주 봤었기 때문이에요.
시그마-알드리치가 상당히 많아서 검색했더니, 머크의 자회사인걸 발견했습니다.
아무튼! 알게 된 배경은 이러합니다. 다들 주변의 제품들을 찾아보세요. 주식회사가 태반일 겁니다.
그럼 한번 분석을 해봅시다.
3년간의 매출입니다.
아무래도 제약회사라 판매 상품의 구체적인 매출이 쓰여있습니다.
몇 개만 알아보죠.
(위에서부터)
Keytruda(키트루다) - 면역항암제입니다.
Janumet(자누메트) - 인슐린 촉진제로,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Gardasil 9(가다실 9) - HPV(인유두종) 백신입니다. (정경호 배우님이 광고하는 그거 맞습니다.)
Varivax(바리박스) - 수두 백신입니다.
Bridion(브리디온) - 마취제입니다.
면역항암제가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그렇다면 최근 2분기 매출을 봅시다.
직전 연도 분기에 비해 매출이 22% 상승했습니다.
물론 매출 자체는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가다실 9과 브리디온이네요. 각각 88%, 72%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매출을 확인했으니 이제 순익을 살펴보죠.
주목할 점은 R&D 비용의 증가입니다.
전년도에 비해 무려 약 37%나 상승했는데, 이유는 다들 짐작하셨겠지만,
COVID-19 입니다.
해당 연구로 인해 약 $ 4K의 지출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19년도보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순익은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2021년이고, 이미 하반기로 들어선 지 오래입니다.
코로나 연구로 머크로부터 들려온 소식이 있었나요? 없었습니다.
에이 뭐야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홈페이지 들어가 보셨나요?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6/9일 발표에 따르면,
June 9
Merck announces a procurement agreement with
the U.S. Government to supply molnupiravir if
authorized or approved by FDA.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승인만 받으면 정부가 구매하기로 협정도 마쳤고요.
치료제 개발에만 성공하면 대박이겠죠.
그렇지만 못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모든 제약회사가 신약 개발에 매년 성공하는 게 아니니까요.
일단 이 부분에 도박을 걸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속가능성 및 비전 |
항암제, 당뇨병 치료제, HPV 백신, 수두 백신
보기만 해도 돈 나오는 약들입니다.
고령화로 인해 암은 이제 흔한 질병이 되어버렸고,
고령화와 더불어 좌식 생활과 고칼로리 음식들은 당뇨병을 유발하고,
백신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한국만 인구가 줄고 있지, 전 세계적으로는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오니, 연구비도 매년 100억 달러씩 쏟아부을 수 있는 거죠.
수익이 좋으니, 배당도 나쁘지 않습니다.
최근 배당은 주당 0.65로 연간 2.6 정도 받게 됩니다.
이는 27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세전 약 3.40%, 세후 약 2.89%가 됩니다.
나쁘지 않은 배당입니다.
강점 및 약점 분석 |
강점
1. 꾸준히 판매되며, 앞으로도 계속 판매될 약들.
2. 좋은 배당률
약점
1. 다른 제약회사와의 비교. 차라리 존슨 앤 존슨이나 화이자 아니면 노바티스를 사는 게 낫지 않냐고 하면 할 말 없음.
2. 아직 더딘 코로나 치료제 개발 소식.
3. 높은 부채 성장률
마무리 |
저는 존슨 앤 존슨, 노바티스 그리고 머크 3가지 제약회사를 모두 보유 중입니다.
근데 그중 머크의 비중이 가장 적은 것도 사실입니다.
재무적으로도 그렇게 썩 좋지는 않습니다.
쓰는 건 기분 좋게 시작했는데 막상 객관적으로 분석을 해보니 그다지 좋게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매출에 비해 시가총액이 적은 것도 사실입니다.
주가가 좀 떨어지면 그때 주워 담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고※ 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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