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덜란드/네덜란드 여행정보

유럽 내 기차 여행을 위한 유레일 및 인터레일 패스

by AlecPark 2023. 9. 18.
반응형

유럽에서 기차여행을 매번 일일이 제돈주고 타려면 돈이 엄청나게 듭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미 유럽을 여행할 때 유레일 패스를 사용하고 계시죠.

이번 글은 사실 유레일 패스라기보다는 인터레일 패스에 더 가깝습니다.

 

인터레일 패스가 뭐냐면, 유럽 거주민을 위한 유레일 패스라 보시면 됩니다.

원칙적으로 유럽에 사는 사람은 유레일 패스 구매 및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그치만 일단 유레일 패스와 인터레일 패스를 판매하는 회사는 동일합니다. 다만, 홈페이지는 다르지만요.

결국 모바일로 등록하는 어플은 하나로 똑같습니다.

 

상품은 어느 기간 동안 며칠간만 사용 또는 연속된 기간동안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여러가지로 존재합니다. 유레일 패스나 인터레일 패스 가격은 똑같습니다. 대신 인터레일 패스는 한가지 제한사항이 있는데, 이는 잠시뒤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가격은 2등석 기준 최소 194유로에서 711유로까지 올라갑니다. 1등석은 이 가격에서 30% 이내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여름 휴가 시즌에는 조금 보태서 1등석으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유럽 학생과 직장인을 비롯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여름 휴가를 보내기 때문에 2등석은 자리가 부족해 앉아서 못갈 수도 있습니다. 짐까지 끌고가는 상황이라면 정말 최악이죠.

 

 

이제 사용방법입니다.

유레일 패스와 인터레일 패스 둘다 방식은 동일합니다.

홈페이지에서 구매하고 이메일을 통해 받으면, 그걸 휴대폰 앱에 코드를 등하는겁니다.

내가 직접 활성화하기 전까지는 개시가 되지 않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티켓 자체는 구매하신 날로부터 1년이내로 개시하면 됩니다.

위의 사진처럼 Outbound / Inbound가 있는데 이건 유럽내 거주민이 자기 나라에서 출퇴근용으로 악용하지 않도록 해놓은 조치입니다. 그래서 그 횟수는 총 3번으로 한정시켜놓았고, 보통 떠나는날, 돌아오는날, 예비용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저의 경우 시작을 네덜란드가 아닌 독일에서 했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온 날 하루만 카운트 됐습니다.

 

이제 사용방법입니다.

가고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설정하고 기차역 혹은 지역을 검색해서 경로를 검색한다음, Save journey를 누르면

가운데의 사진처럼 My trip에 저장됩니다. 그리고 회색 QR을 클릭하면 오른쪽의 사진처럼 여행일로 설정할건지 물어봅니다.

 

그렇게 회색 QR을 클릭해 여행일로 설정하면 QR이 노란색으로 바뀝니다.

이후 My Pass 탭에서 기차표를 확인할 수 있고 이걸 검표하는 직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간혹 신분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레일 패스든 인터레일 패스든 여권을 보여주면 거의다 해결됩니다.

인터레일 패스의 경우 저는 딱 한번 있었지만, 거주허가증을 요구받은적도 있습니다.

 

Outbound와 Inbound의 소비여부도 확실하게 물어봐줍니다.

 

이건 마지막으로 나의 여행경로를 보여주고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보여줍니다.

저의 경우 1등석을 사용했기 때문에, 기차역 1등석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걸 확인해서 잘 이용했습니다.

빵도 있고, 음료도 있고, 과일도 있고, 심지어 화장실도 가겠다고 말하면 공짜로 코인을 줘서 갈 수 있게 해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