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 공항 근처 들릴만한 곳, 도두봉

보통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면, 대체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저녁 비행기로 늦게 오는 편입니다.

아마 여행을 가고, 특별한 일이 없다면 대부분 그러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제주도에서 숙소 체크아웃을 점심때쯤 혹은 그보다 일찍 하게 되는데,

렌터카를 타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시간이 애매하게 떠버릴 때 정말 곤란합니다.

 

그럴 때, 공항에서 가깝고, 사진도 적당히 찍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도두봉입니다.

 

주차는 가능하지만, 공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둘러보는 시간은 그다지 많이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자리는 금방금방 나올 거라 생각됩니다.

 

 

산책로와 계단이 조금 있지만, 정말 느긋하게 천천히 걸어도 정상에 전망대까지 15분~20분이면 올라갑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닭과 토끼도 만날 수 있는데, 이 사진은 마지막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전망대 정상에서 찍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시듯이,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모습을 전부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방 지나가서 다시 보여드리면

도두봉 촬영 방법 ⓒ 별보는 해파리

위와 같이 맑은 날일 경우

한라산이 선명하게 잘 보이고, 그 앞을 지나가면서 이륙하는 비행기의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제가 돌아오던 날은 날씨가 많이 흐려서 제대로 된 예시를 보여드릴 수 없어서 아쉽네요.

다음에 제주도를 방문하면 다시 시도해보겠습니다.

 

 

아래 닭과 토끼는 산책로를 따라가다 만났습니다.

 

그럼 마지막 이륙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