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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합성/국내여행

[국내여행] 제주도 가파도 가는 방법과 다녀온 후기

by AlecPark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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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로 해외여행을 못 가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20년부터 22년까지 제주도를 워낙 자주 방문해서 그런지 갈만한 곳을 찾다가

제주도 안의 또 다른 섬을 방문하자 싶어서 가파도를 다녀왔습니다.

 

가파도를 가는 방법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가파도를 가기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 이전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당일에 가기 위해서는 현장에 표가 남아있는 경우에만 선착순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예약은 PC나 모바일 둘 다 가능하고, 모바일 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먼저, 모바일은 "가보고싶은섬"을 다운받고 진행을 하셔야 합니다.

 

앱을 다운받고 실행하시면 메인화면으로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

승선권 예매를 누르시고, 도착지를 먼저 설정하시겠습니다.

 

도착지를 누르시고 아래와 같이 가파도를 검색하시고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도착지 기준으로 가파도는 출발지가 제주 모슬포 운진항 한 곳밖에 없기 때문에 쉽게 찾고 선택이 가능합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하셨다면, 이제 예약 절차로 넘어갑니다.

중요 사항으로, 가파도는 들어가는 시간과 나오는 시간이 아래와 같이 정해져 있습니다.

 

비회원은 최대 3매, 회원은 최대 9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니,

4인 이상이 이용하고자 하시면, 회원가입을 진행하시고 예약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들어가는 시간과 나오는 시간을 제대로 설정하지 않았다면,

아래 사진과 같이 시간을 정확히 선택하라는 팝업창과 함께 예약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시간을 정확히 설정했다면, 이제 인원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앞서 안내되었듯이, 비회원은 최대 3매, 회원은 최대 9매까지 가능합니다.

인원을 선택하고 나면, 승선자 정보 입력이 필요합니다.

인원수만큼 모두 입력해야 하니, 조금은 번거로운 절차입니다.

 

그렇게 입력을 완료하고 결제까지 전부 진행하면 안내 문자가 도착합니다.

잘 읽어보시고 현장에서 발권도 하시면 되겠습니다.

 

예약을 바탕으로 하는 현장 발권 시에는

현장에서 작성해야 하는 작은 서류 1장과 발권 시 승선자 전원의 신분증이 필수이므로

안내 문자에 따라 최소 40분 전에는 여유롭게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예매내역은 초기화면에서 조회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1월 30일에 취소 완료는 기상이 좋지 않아 결항되었습니다.

결항 시 저희가 취소하면 안 되고, 선사 측에서 일괄적으로 취소를 합니다.

 

그런데 왜 2월 1일은 돌아오는 시간이 14시 30분이 아닌, 13시 40분인지는 밑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당일 배를 타고 15분~20분 정도 타고 가면 가파도에 도착합니다.

섬 자체가 크지 않아서 걸어 다녀도 상관없습니다.

섬 구경 자체는 천천히 걸어 다녀도 1시간 반 정도면 충분합니다.

 

섬을 조금만 들어가도 보이는 청보리 밭입니다.

 

바람소리가 강합니다! 소리 주의해주세요!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가니 학교 근처에 고양이 집이 있었습니다.

 

섬 끝에서 바라본 풍경인데 바람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과연 무사히 제주도로 돌아갈 수 있을까 걱정될 만큼의 파도 높이입니다.

 

저는 풍력발전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약 가파도에서 하룻밤 잔다면, 밤에 이곳에서 별을 봐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풍력발전기 사이로 보이는 별의 일주운동을 찍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합니다.

 

 

 

그리고 파도가 너무 높아서 원래 복귀 시간인 14시 30분이 아닌 13시 40분으로 한 타임 당겨졌습니다.

만약 "내가 이걸 몰랐다면 섬에 꼼짝없이 갇히는 건 아닐까?"라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위와 같이 문자도 오고, 전화도 오고, 가파도 내에서 안내방송도 몇 번씩 해줍니다.

걱정 마시고 즐기시면 됩니다.

 

아래는 당시 파도입니다.

바람소리가 강합니다! 소리 주의해주세요!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돌아오는 날 저녁 비행기를 탈 경우

적당히 구경하고 가면 좋을듯한 섬입니다.

 

사진 찍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하룻밤을 자도 좋을 듯하고요.

 

모쪼록 안전한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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