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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ETF

[미국 ETF] 지수추종 ETF (S&P 500)에 대해 알아보자.

by AlecPark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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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아내에게 남기는 유산의 90%를 S&P500의 인덱스 펀드로 운용하고,
나머지 10%는 미국 단기 국채에 투자하라.
 - 워렌 버핏(Warren Buffett)

인덱스 펀드. 제가 제목에 작성한 지수 추종과 같은 말입니다.

 

보통 미국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S&P 500과 다우산업지수 그리고 나스닥 지수의 우상향 그래프에서 매력을 느낍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가정하에, 지인이나 커뮤니티 등에 물어본다면

대부분의 답변은 "지수 추종에 넣고 묵혀라."

저라도 이렇게 말할겁니다.

아래 그림이 어느 정도 답변을 보충해줍니다.

(좌측부터) S&P 500, 나스닥 100, 다우산업지수.

그중 이번 글에서는 S&P 500 지수 추종에 대한 ETF 종류를 알아보려 합니다.

 

먼저, 우리나라 증권사와 은행의 종류가 다양하듯이, 미국의 ETF도 운용사가 다양합니다.

BlackRock, Vanguard, SPDR, Charles Schwab, Proshares, ARK, Invesco, Global X, ETFMG 등등..

 

대표적으로 S&P 500 지수를 일반적으로 추종하는 ETF는 4개가 있습니다.

  • Vanguard에서 운용하는 VOO
  • SPDR에서 운용하는 SPY
  • 마찬가지로 SPDR에서 운용하는 SPLG
  • 마지막으로 BlackRock에서 운용하는 IVV

 

아래 자료들은 각각의 ETF의 포트폴리오입니다.

Vanguard VOO

SPDR SPY

SPDR SPLG

iShares IVV

 

그렇다면, 어떤 ETF를 골라야 잘 샀다고 소문이 날까요?

위 4개의 ETF 간략 정리입니다.

S&P500 지수추종 ETF 비교. ⓒ 별보는 해파리

사실 S&P 500 지수 추종 ETF를 샀다고 하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겁니다.

뭘 고르든 다 좋다는 뜻이죠.

하지만 배당금과 운용비에서 소폭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저 정도 차이는 크게 신경 안 써도 될 정도입니다.

 

 

주가에서는 한 종목을 제외하고는 비슷합니다.

그렇기에, 보유 현금이 많지 않다면 SPLG로, 보유현금이 많다면 배당금과 운용비를 고려해서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오랜 기간 보유하지 않고, 잦은 거래를 하시는 분이라면, 평균 거래량도 고려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S&P 500 지수를 일반적으로 추종하는 ETF였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 이지 않은 건 어떤 걸까요?

바로 그 유명한 레버리지 인버스 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레버리지 : 위의 지수 추종이 1배수라면, 레버리지는 2배 혹은 3배의 결과값을 가짐.

인버스 : 위의 지수 추종은 오르면 따라서 오르고 내려가면 따라서 내려옴. 인버스는(Inverse) 말 그대로 오르면 내려가고, 내려가면 올라감.

 

해당 종목들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먼저 설명드린 특징부터 그래프로 보겠습니다.

레버리지

레버리지 4종목의 5년간 그래프 변화.

인버스

코로나 사태로인한 주가 폭락과 5가지 인버스 ETF의 관계.

조금 극단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코로나 사태 당시를 초점 맞췄습니다.

5년간의 실상은 어떨까요?

인버스 5종목의 5년간 그래프 변화.

네. 5년 전에 투자했다면 코로나 사태가 왔어도 본전 회수도 못했을 겁니다.

 

Never bet against America
절대 미국에 반대로 투자하지 말라
 - 워렌 버핏(Warren Buffett)

 

맨 처음 시작할 때 했던 말과는 비슷한 맥락의 다른 표현입니다.

그래서 저는 인버스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고, 레버리지에 대해서만 다루고 마치겠습니다.

다시 위에 사용했던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레버리지 4종목의 5년간 그래프 변화.

종목간의 약간의 괴리감을 보이지만, 어쨌든 레버리지의 특성은 확실합니다.

단, 레버리지는 상승이 하락보다 우세할 때만 유리합니다.

코로나 쇼크가 터졌던 2020년 3월경의 그래프만 보더라도, 4년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모두가 똑같이 마이너스를 보였습니다.

코로나 하락 직전과 직후 S&P 500 지수는 약 -30%를 기록했습니다.

당연히 레버리지는 각각 약 -60%, 약 -90%를 기록한 거고요.

 

레버리지 ETF 4종목의 정리입니다.

S&P500 레버리지 ETF 4종 비교. ⓒ 별보는 해파리

ETF를 선택할 때는 거래량을 잘 봐야 합니다.

주식처럼 소외된 종목 발굴하는 재미를 보는 게 아니라 ETF는 반드시

운용자산이 많고, 거래량이 많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ETF도 상장폐지당합니다.

따라서, SPUU는 사실상 적합해 보이지는 않고,

만약 레버리지를 고려하신다면 나머지 3종목에서 잘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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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추천과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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