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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ETF

[미국 ETF] Expense Ratio, 운용보수(운용비)에 대해 알아보자.

by AlecPark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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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에 대한 정보를 찾다 보면, 종종 Expense Ratio. 운용보수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낮은 거는 0.03%부터 높은 거는 1.65% 혹은 그 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보수는 다양한 요소로부터 영향을 받겠지만, 간단히 나타내면


1. 회사(운용사)와 펀드의 규모
 - 자금이 많이 들어온다면 낮은 보수로도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2. 종목의 복잡성
 - 단순 지표 추적이라면, 인건비가 덜 들어가므로 보수도 많이 안 받아도 된다.
 - 액티브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므로 보수 책정도 높아진다.


이 정도가 있겠다.

 

물론, 짧게 본다면 그다지 큰 차이는 없지만,

길게 보면 길게 볼수록, 당연하지만 운용보수는 낮을수록 좋다.

그 이유를 간단한 수치와 그래프로 보자.

계산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위 계산 값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 10,000를 기준으로 연 10%의 상승률을 보여준다면,

20년 뒤 운용보수로 인한 손실률은 약 9%에서 약 37%까지 다양하다.

손실 금액만 따지만 최대 약 4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다.

ⓒ 별보는 해파리

위 값을 토대로 한 그래프다.

당연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격차는 크게 벌어진다.

 

 

결론적으로

운용비가 1%도 안 되는 차이일지라도 길게 보면 손실액은 몇 배에 달할 수 있다.

다만, ETF 주가에는 이미 운용비가 포함되어 있기에 내가 체감상 느끼는 손실액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위 그래프를 다시보면, 증권계좌의 숫자는 손실액을 말하지 않아도, 수치는 말하고 있다.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2.5%, 20년 기준) 약 $ 25,000를 ETF 운용사가 가져갔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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